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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 바인더의 활용

보편화되어 있는 A4 용지 대신 A5 용지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려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1. 용지 우선 큰마음 먹고 A5 용지를 다량 구매할 것. 일반 문구점에서 파는 유선 A5 용지는 단가가 비싸고 아무 것도 인쇄되지 않은 A5용지는 시중에서 찾기 어렵다. DoubleA 등 메이커에 직접 전화를 걸어 주문하는 방법도 있다. 몇 장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한 박스에 3만원대. 혼자 쓰면 몇 년은 쓸 것 같음.

2.펀치 6공 펀치를 마련할 것. 온라인 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3만원 내외.

3. 잉크젯 프린터 우선 자신의 프린터에 맞도록 컴퓨터 상에서 A5 규격의 페이지 설정을 해놓을 것. 프린터에서 자동양면출력이 지원되면 여러가지로 편리하다. 종이의 방향이 간혹 잘못될 수 있으므로 우선 출력한 후에 구멍을 뚫는 것이 요령. 읽을 거리를 9-10 pt 정도 크기의 글꼴로 출력하면 A4용지에 12pt로 출력해서 볼 때 보다 편하게 느껴진다. pdf 문서를 출력할 때는 70% 배율로 축소하면 잘 맞는다.

4. 장점

  • 크기가 작아서 들고 다니기 편하고 양면출력해 놓으면 책을 들고 다니는 듯한 느낌이 좋다.
  • 종이를 아껴쓴다는 뿌듯함이 있다.
  • 작은 크기의 가방에도 들어간다.
  • 뭔가를 커스터마이징한다는 재미가 있어서 업무에 활력이 생긴다.

5. 단점

  • 바인더의 선택의 폭이 좁고 상대적으로 비싸다.
  • 양이 많으면 구멍 뚫을 때 손이 많이 간다.
  • 출력한 용지를 혼자쓰기에는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건네 줄 때 약간 난감하다.
  • 양면 자동출력시 가끔 에러가 나기도 한다.

6. 바램

  • 시간이 지난 자료를 바인더에서 빼낸 후 제본해서 보관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A5 전문 제본기가 있으면 좋겠다.
  • 좀 더 개선된 디자인의 펀치가 나오면 좋겠다.
  • 더 다양한 재질의 A5 용지가 있으면 좋겠다.

3 replies on “A5 바인더의 활용”

저 같은 경우는 A4 용지를 반으로 잘라서 사용합니다.
재단기가 있는 분에게 부탁하거나 복사집에서 한번 자르시면
몇년동안 쓰실겁니다

A4용지 한 면에 두 페이지가 출력되는 옵션 (용지절약 옵션)으로 출력하면, 가운데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을 자르면 A5용지와 거의 같습니다.
바로 위에 DH님이 말씀하신 것을 출력하실 때 적용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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