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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파 블로거"

스스로를 “학구파 블로거”라고 칭하는 칼슘두유 윤소연 님의 책 “Interior One Book“(디자인하우스, 2015). 사진 위주의 인테리어 화보집 같은 표지 이미지와는 달리 꽤 공들여 쓴 설명서 같은 책입니다. 말하자면 “자신만의 공간에 정착하는 과정의 세세한 기록(chronicles of settling down)”의 느낌입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읽기 전이지만 슬쩍 넘겨보며 받은 전체적인 인상을 표현하자면 “시시콜콜, 오밀조밀, 꼼꼼하고 철저하게 파헤쳐보는, 치열한 글쓰기” 정도가 되겠습니다. 통찰의 깊이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구체적인 정보의 수집이라는 측면에서는 상당한 내공이 엿보입니다. 과연 저자의 저널리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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