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이 쓴 “왜 일하는가?”(신정길 옮김, 서돌 간)라는 책 서문을 읽으면서 눈이 번쩍 뜨이는 부분이 있었다.
“이 글을 읽는 이들 중에는 자신이 왜 일하는지도 알지 못한 채 일에 끌려 다니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마음에 내키지 않는 일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자신을 비하하고, 그 때문에 상처받고 좌절하기도 할 것이다. 그런 때일수록 내가 그랬듯이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 그것이 오늘의 시련을 극복하고 내일의 운명을 바꿔주는 만병통치약임을 명심하라.”
- 이나모리 가즈오 “왜 일하는가?” p12
딱 내 이야기라는 생각과 함께 오랜 경륜을 가진 지혜로운 사람은 간결한 표현으로 의미전달이 정확하구나 하는 느낌이 들면서 다음 구절이 떠올랐다.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 (잠언 22:29)
비록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긴 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자신을 비하하고 상황을 원망하기 보다는 성실하고 근실하게 내 소임을 다 한다면 일의 성패에 상관없이 성실함으로 인정 받을 수 있지 않겠나 싶다.
‘영혼을 움직이는 리더’라는 책에서 본 구절이 생각나내요.
직업에는 3종류가 있는데 1.네가 가장 좋아하는 일 2. 네가 가장 잘하는일 3.남들이 네가 꼭 그 일을 했으면 하는 일. 이라고 했습니다.
반드시 어쩔수 없이 한가지를 골라야만 한다면 3번을 고르라고 했었는데 아직
전 그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지만, 반복되는 작업과 마감에 짜증과 불평이 늘어가던 중,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반성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네요^^
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중국에 출장 나와 있는데, 이 일을 정말 계속해야 하나…라는 생각으로 오늘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반성하게 되는군요.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아주 간결한 레이아웃과 정갈한 사진들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군요. 감사합니다. 한국에 들어가면 조만간 한번 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