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타고난 머리나 눈치, 직감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세계가 아니다. 당연히 항상 공부를 계속해야 하며, 그 노력을 게을리하면 프로로서 실격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 엔도 이사오 지음, 김정환 옮김, 『성과의 가시화』(다산북스 2013), p76
순발력으로 버틸 수 있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
‘사회’는 타고난 머리나 눈치, 직감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을 만큼 만만한 세계가 아니다. 당연히 항상 공부를 계속해야 하며, 그 노력을 게을리하면 프로로서 실격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 엔도 이사오 지음, 김정환 옮김, 『성과의 가시화』(다산북스 2013), p76
순발력으로 버틸 수 있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
‘안다’는 경험은 뇌 안, 또는 육체 안 보다 훨씬 넓은 장소에서 일어난다. 그럼에도 자연과학이 이성을 특별히 강조해서 심적 과정의 모든 것을 뇌 안의 물질현상으로 환원하려고 함으로써 ‘사람의 마음은 좁은 곳에 갇혀버렸다’고, 오카 키요시는 한탄한다.
— 모리타 마사오 지음, 박동섭 옮김, 『수학하는 신체』 (에듀니티 2016) p137
도이 에이지 지음, 이자영 옮김, 『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 (비즈니스북스 2017)에서 책을 꼭 많이 읽어나 끝까지 읽는 것보다 책에서 단 한 문장이라도 배울 점을 찾고 그것을 통해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다.
그래서 모리타 마사오(森田真生, 1985년생)의 『수학하는 신체』에서 인상 깊은 구절 하나라도 적어 놓으려 한다. 이 책에서는 지식 또는 정보라는 추상적인 개념은 물리적 실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드러내려 한다. 그런데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한편, 이 책을 이전에 한번 읽은 것 같기도 한데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처음 읽는 것이거나 아니면 치매 초기 증상이 나에게 있는 것이거나. — 아마도 예전에 이 책을 읽으려고 구입했다가 못 읽고 놓아두었는데 그 사이에 다른 일본인 저자의 수학 교양 도서에서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오카 키요시에 관해 읽은 것 때문에 혼동을 일으킨 것이 아닐까 싶다.
구글에서 “day of the year”를 검색하면 오늘이 한 해의 몇 일 째 되는 날인지를 알려줍니다. 오늘은 11월 9일인데 한 해의 311 번 째 날입니다. 벌써 한 해의 85%(311/365)가 흘러갔습니다. 시간을 흘려보낸 후에 절감하는 아쉬움 중 하나는 “기회가 없던 게 아닌데 왜 하지 못했을까?”하는 후회입니다. 의도와 계획은 그럴싸했는데 막상 이뤄놓은 것은 보잘것없고,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이다 마감 직전에서야 서두르다가 어설픈 결과로 끝낸 경우가 제게는 너무나 자주 일어납니다.
돌이켜 보면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시간에 뭐라도 저질러 보는 편이 훨씬 더 생산성이 높았을 텐데 하는 반성을 합니다. 그래서 서글픕니다. 어떻게든 도움을 얻고 싶어서 성과와 행동 습관의 관계를 다룬 몇몇 책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참고 도서 목록은 아래에 있습니다.) 이들 책에서 권하는 업무의 요령은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우물쭈물하고 있는 저에게 한 선배님이 이런 조언을 주셨습니다: “너무 잘 하려고 하기 보다 해치운다는 수준으로 해보고 버텨보세요.” 저에게 딱 필요한 조언인 것 같습니다. 운동이든 발표든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려우니까요.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는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우선 연말까지 다음과 같이 적용해 보려 합니다:
참고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