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승훈, 삼형제의 병원경영 이야기

선승훈 지음, 삼형제 병원경영 이야기: 대기업도 주목하는 서비스경영 1위 선병원, 봄인터랙티브미디어 경영학을 전공하고 시티은행에서 금융전문가로 일하다가 부친의 정형외과 병원에 합류한 저자가 20여년간 병원을 “경영”하면서 어떻게 지속적인 개선과 변화를 이끌어내고 고객경험을 디자인했는지를 기록한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가 “디자인 경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디자인 경영과 관련된 실질적인 통찰로 가득하다.

“난 눈에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첫 번째 경영방침이 시각화다. 무엇을 하건 반드시 눈에 보일 것, 목표를 직접 볼 것을 강조한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책상에 앉아서 직원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로 개선하라고 백 번 연설하는 것보다 그 분야의 최고를 직접 보게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 선승훈 지음, 삼형제 병원경영 이야기: 대기업도 주목하는 서비스경영 1위 선병원, 봄인터랙티브미디어, pp162-163
(*참고로 어깨전문병원인 여수백병원의 백창희 원장이 지은 어깨는 날개입니다라는 책도 병원의 고객경험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일부 다루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이 책의 저자와 연관된 유성선병원을 이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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