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Event에 대한 소감을 남겨 봅니다. 신제품 자체에 대해서는 다른 사이트에서 상세하게 적고 있으므로 약간 다른 관점에서 본 것을 적습니다.
- 붉은 색 셔츠를 입은 Eddy Cue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발표자가 청색 계열 색의 옷을 입고 나온 이유가 뭘까? 유행인가?
- 총 세 명의 여성 발표자 중 둘(Gilt CEO Michelle Peluso, 3D4Medical’s Head of Design Irene Walsh)은 소매가 없는 옷을 입은 이유가 뭘까? 유행인가?
- 몇 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발표자들이 말을 천천히 하네.
- 배가 나온 사람이 별로 없군.
- 슬라이드 화면은 왼쪽에, 발표자는 오른쪽에 좁게 잘라서 보여주는 구도가 괜찮네.
- 의사들을 위한 앱 Airstrip을 소개했는데 애플워치 상에서 저 작은 글자가 과연 보일까 의문이다.
- 서양사람들은 “에르메스(Hermes)”를 저렇게 발음하는군. (강세가 2음절에 있고, 마지막 s는 z발음으로)
- 제품 라인업이 점점 늘어나더니–애플사 홈페이지 상단 메뉴 항목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면 알 수 있음– 발표 시간도 두 시간을 넘기는군. 보는 것도 피곤하다.
- 애플TV 리모콘으로 게임하려면 엄지손가락이 엄청 아프겠다. 게임용 인터페이스로 손에 끼는 장갑이 어서 나와야할 것 같아.
- Netflix가 내년에 한국에 진출한다는데 그럼 애플TV도 한국에서 판매되려나?
- Adobe Comp 상당히 인상적이다. 1985년에 나온 Adobe PageMaker가 생각나네.
- 에디 큐도 그렇고 그 뒤에 나온 인물도 그렇고 그 전날에 잠을 잘 못 잔 모습이었다. 그럴만도 하겠다.
- iPad Pro의 크기가 A4용지와 비교해서 어떤지 궁금한데 알려주는 곳이 아직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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