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정치를 지배하는 힘이 사업에서 이데올로기로 변했음을 알 수 있다. 영문학과로 진격했던 이들이 이제 백악관에 있는데, 그들은 대학에서 배운 급진적 세속주의 이데올로기들도 함께 가져갔다. 이것은 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도 오랫동안 이어질 흐름이다. 현대사회는 지식기반 사회로서, 정보와 전문 기술이 경제적 자원으로 대단히 중요하다. 지식의 자격을 갖춘 것이 무엇인지 규정할 권위를 가진 사람들이 가장 큰 권력을 휘두른다.”
낸시 피어시 지음, <<세이빙 다빈치>>(원제: Saving Leonardo), 홍종락 옮김, 복있는사람, 2015),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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