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통계 자료를 보면서 그럴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 출처: OECD Data: Working Age Population 위의 데이터에서 일본의 15-64세에 해당하는 노동 인구률이 1990년에 70%로 최고점을 찍고난 후 급격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일손이 모자란 것인가? 일본은 35개 OECD국가 중 이스라엘 다음으로 노동 인구률이 낮다. 이렇게 된 이유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25% 이상으로 매우 많다는 점이 일조하는 듯. (OECD Elderly Population Data 참조)
흥미롭게도 한국의 노동 인구률은 35개 OECD 국가 중 최고(73%, 2014년)로 나온다. 그래서 취업난이 생긴 것이라고 봐야 하는가? 데이터를 이리저리 검색하다보면 흥미로운 내용을 알게 된다. 35개 OECD 국가 중 한국의 출생률(fertility rate)이 1.2로 가장 낮고 이스라엘의 인구 수는 약 800만 정도로 낮은 편이지만 출생률은 3.1로 가장 높다는 것도. (아래 그림 참조) 이미지 출처: OECD Data: Fertility Rates 한편 일본의 14세 이하 인구는 OECD국가 중 최하로 12.9%인데 한국의 14세 이하 인구 감소율은 일본보다 더 급격한 기울기로 떨어지고 있다. 보고 있으면 아찔하다. (아래 그림 참조) 이미지 출처: OECD Data: Young Population
어쨌거나 OECD 데이터 웹사이트의 데이타 시각화 디자인이 뛰어나다. 추천. *각종 센서가 내장된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2010년대 이후의 데이터를 모으면 국가 차원의 상세한 국민 보건 통계나 개인 차원의 생활 방식 통계 자료 작성이 조만간 가능해질 듯.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