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켄야(原硏哉)”의 책을 읽게 된 것. 깊이 있고 시의성 넘치는 통찰도 남다르지만 이 사람 본업이 디자이너가 맞나 싶을 정도로 문장력이 탁월하다. 물론 깔끔한 번역으로 기여한 분들의 공도 크다. 매우 추천 “디자인의 디자인“에 이어 “내일의 디자인“을 읽는 중이고, 그 다음에 읽을, 국내에 번역된 책이 몇 권 더 줄지어 기다리고 있어서 즐겁다. 한편,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이 이야기를 했더니 듣고 있던 초등3학년 막내가 뭔가 웃기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하길, “추락했냐도 아니고 하락했냐? 이름이 어떻게 ‘하락했냐’예요?”라고 해서 모두 한바탕 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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