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나비포럼에서 추천하는 책. 후루이치 유키오 지음, 박재현 옮김. 아침 30분 (형설라이프 펴냄).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제 1 장 첫 문장에 나온다.
“당연한 일을 매일 꾸준히 하는 자가 성공한다.” — 후루이치 유키오 지금, 박재현 옮김, 아침 30분 (형설라이프 펴냄), p 16.책의 나머지는 이 메시지의 부연 설명 및 실천을 위한 제언이다. 말하자면 루이보스티 같은 책이다. 묽은 것 같은데 은은한 향(flavor)이 있어서 뭔가 남는 게 있다. 다시 말하면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 내용을 여러 수십 페이지에 걸쳐서 조금씩 풀어내고 반복하는 식의 글쓰기인데 의외로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는다. 그 메시지라는 것도 특별한 것이 아닌,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어쨌거나 자신을 되돌아 보도록 만든다. (자기계발서라고 출판되는 책의 상당 수가 이런 분위기인지도.) *이 책은 이미 2007년에 1일 30분 (이진원 옮김, 이레 펴냄, 지금은 품절)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는데 2009년에 새로운 제목, 다른 역자, 다른 출판사를 통해 다시 나왔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하다. 흥미로운 것은 2007년에 출간된 “1일 30분”을 예전에 이미 읽었는데도 지금은 내용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 은은한 루이보스티 같은 자기계발서의 약효는 그리 오래 가지 않는 것인가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