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4 주간 디지털 방학에 들어가려 합니다. 업무상 꼭 필요한 컴퓨터 사용 이외의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줄이고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디지털 방학 기간 동안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효율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로 20초에 끝날 일을 수작업으로는 4-5분씩 걸려서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번 디지털 방학 기간 중 시도하려는 행동 방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마트폰에서 지울 수 있는 앱은 모두 지운다.
- 외출시 아이패드를 소지하지 않는다.
- 에버노트 앱에 적을 내용을 공책에 펜으로 기록한다.
- 계산이 필요하면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푼다.
- 업무와 무관한 SNS 활동은 중단한다.
- 귀가 후 스마트폰은 꺼둔다.
- 집이든 사무실에서든 컴퓨터를 꺼두는 것을 기본 상태(default)로 해둔다. 이를 위해 전선을 뽑아두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서랍 등에 수납해 둔다.
- 수첩을 휴대하고 그 안에 사람들의 연락처를 직접 기입해서 스마트폰의 주소록 대신 사용한다.
- 신체의 감각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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