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받은 페르시아인은 어떤 종류의 음식이나 음료의 노예가 되지 않았다. 그들은 음식을 바라보며 흡족해하거나 그것을 집으려고 탐욕을 부리지도 않았다. […] 훈련받은 기수는 달리는 말에서도 자기 통제력을 잃지 않고 보고 듣고 말할 수 있어야 하듯이, 교육받은 페르시아인은 식사할 때 양식있고 절제된 행동을 보여야 한다. 음식이나 음료를 보고 흥분하는 것은 돼지 같고 상스럽게 여긴다.”
— 크세노폰 지음, 이은종 옮김, 키로파에디아, 주영사 p244
“But his mood changed as he watched the grace and decorum of the company; and saw that not a single Persian who had been schooled would ever gape, or snatch at the viands, or let himself be so absorbed in eating that he could attend to nothing else; these men prided themselves on showing their good sense and their intelligence while they took their food, just as a perfect rider sits his horse with absolute composure, and can look and listen and talk to some purpose while he puts him through his paces. To be excited or flustered by meat and drink was in their eyes something altogether swinish and bestial.”
— Xenophon, Cyropaedia
*원문과 비교해보면 우리말 번역이 얼마나 깔끔하고 명료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이 내용을 읽고 나서 음식 사진 찍는 습관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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