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는 것은 사람이고, 하나님은 서두르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서두르실 필요가 없는 이유는 하나님이 시간에 맞추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하나님의 때에 맞추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만은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베드로후서 3:8 (새번역)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
마태복음 24:36 (새번역)
따라서 하나님의 캘린더–하나님의 약속이 언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급하게 생각하기 보다 오히려 느긋할 필요가 있다.
한편, 우리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시간이라는 규칙의 지배를 받는다. 그래서 시간에 맞춰야 하고, 때로는 서둘러야 한다.
예컨대, KTX가 07:50에 출발한다고 하면 우리가 그 시간에 맞춰야지, KTX가 우리 형편에 맞춰주지는 않는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으려면 느긋하게 일찍 움직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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