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 노구치 사토시 지음, 신주혜 옮김, 활기 대화 40가지 포인트

“A: 제 나이가 스물다섯인데, 우리 집 통금 시간은 10시예요. 말도 안 되죠? B: 그만큼 딸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거죠. B처럼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 노구치 사토시 지음, 신주혜 옮김, 활기 대화 40가지 포인트, 지식여행, p88 누군가와 대화를 이어가고 싶다면 이런 평론가적인 코멘트는 금물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꼬집는다. 바람직하게는 우선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라며 저자가 예로 들은 모범 대답은 “그건 좀 너무한데? 다 큰 어른인데 말이야.” 한편, 가급적 양측의 입장을 이해하려 애쓰는 나로서는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에 대해 이와 같은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경우 가만히 입을 다물고 있게 된다. 결국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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