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원들에게 항상 이렇게 강조한다. 정리와 정돈, 메인터넌스 이 세 가지 일 외에 사무실에서 해야할 일은 없다고.” — 마스다 무네아키 지음, 백인수 옮김, 라이프스타일을 팔다: 다이칸야마 프로젝트, 베가북스, p18음반, 비디오, 도서를 판매, 대여하면서 심야영업을 하는 Tsutaya 서점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Culture Convenience Club의 대표 마스다 무네아키(増田 宗昭, 1951년생). 이 책은 그가 도쿄 시내 다이칸야마(代官山) 지역에 T-Site라는 문화공간 설립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이 프로젝트의 기획 취지를 엮어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나는 앞으로 이런 일을 벌이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라는 식의, 일종의 선언서 같은 책이다. 프로젝트가 완결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프로젝트 기획 취지서를 책으로 출간한다는 대담함이 놀랍다. (이 책은 2011년 5월에 출간. T-Site는 2011년 여름 개관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미뤄져 그 해 12월에 개관했다.) 참고: Bo Sim님의 “도쿄 다이칸야마 T-SITE 리뷰”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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