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 이강룡 지음,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2)

“좋은 글에는 판단이나 주장보다 근거가 많다. 다짐과 예측은 적고 경험 사례는 많다. 단편적 해설이나 전망보다 믿을 만한 구체적인 근거 자료가 드러나야 고급 정보다.” — 이강룡 지음,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한국어를 잘 이해하고 제대로 표현하는 법, 유유, p37
위의 구절은 글뿐 아니라 삶 그 자체에서 구체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해주었다. “어떻게 지내세요?”라고 묻는 말에 “뭐 그럭저럭 지내요”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꼭 번역자가 아니더라도 글을 쓰거나 정보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마음에 새겨 들을만한 교훈이 많이 적힌 책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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