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tegy of the Ordinary: How to compete without talent
규모의 차별화 – 구성 요소의 내용이 평범하더라도 그 규모가 압도적으로 커진다면 하나의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일용품(commodity)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창고형 할인점이나 중국의 인민군이 펼친 인해전술이 예가 될 수 있다. 평범한 개인이나 조직은 자신의 울타리를 넘어 다른 개인 및 조직과 상호교류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규칙의 차별화 – 구성원이 조직 내에서 지켜야 하는 기본 규칙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차별화된 조직 경쟁력이 생겨날 수 있다. 오합지졸이라도 아무렇게나 서있지 않고 대오를 갖추어 진형을 이루어 서는 편이 나은 것이다. 개별적으로는 나약해 보이는 일개미도 위치 이동과 식량 채집에 있어 기본 규칙을 지키는 것을 통해 조직의 생존을 유지할 수 있다. 특별한 재능이 없는 개인도 오랜 시간에 걸쳐 엄격한 자기통제(self-discipline)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면 장기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태도의 차별화 – 자신이 무언가를 잘 한다고 생각하는 자신감이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면 오히려 그런 자신감이 그 사람의 발전을 저해하기 쉽다. 남달리 잘 하는 게 없는 개인과 조직은 오히려 겸손한 자세로 상황을 차분하게 관찰하면서 기회를 엿볼 수 있다. 섣불리 나서기 보다는 조용히 기다리다가 다른 이들의 실수를 통해 살아남는 법을 택하는 것이다.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 잠언 22장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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