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에 관한 소개를 보고 바로 주문해서 받아보았는데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 마다 그 내용과 구성, 그리고 섬세한 정성에 깊은 존경심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왔다. 동화책을 쉽게 구할 수 없던 당시 저자와 큰딸 명애씨가 함께 만든 동화책이 별책 부록으로 따라온다. 이분은 멀티미디어형 creative-type임이 분명하다. 아이의 탄생으로 시작해서 가족의 이야기를 글과 이미지로 구성하고 이를 펴냈다는 점에서 고(故) 전몽각 님의 사진집 “윤미네 집“과 유사한 분류에 속할 것 같다. 책머리에 있는 백영서(연세대 사학과 교수, 국학연구원장)님의 소개의 글도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금년말 Annual Award: Book of the Year 후보에 올려야겠다. (참고) 저자 박정희씨에 관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