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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국가 : 21세기 이스라엘 경제성장의 비밀 댄 세노르, 사울 싱어 공저, 윤종록 역, 다할미디어 간.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1) 조직의 위아래 상관없이 할 말을 서로 기탄없이 하는 분위기가 이스라엘의 창업문화의 주요 배경 중의 하나라고 (2) 고교 졸업 후 남녀 모두 군대에 가는 제도 덕분에 생사가 갈리는 상황 속에서 판단력을 기르는 훈련을 젊은 나이에 기를 수 있다고. 보이지 않는 도시들 이탈로 칼비노 지음, 이현경 옮김. 민음사 간. 그동안 논픽션을 주로 읽다가 오랫만에 문학작품을 읽었음. 형식이나 내용면에서 난해하지만 읽고 난 후에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임. 本を読んだら、自分を読め 年間1,000,000ページを血肉にする読自の技術 영풍문고 종각점 외서 매대에서 小飼 弾 (Kogai Dan)이라는 사람의 책을 우연히 발견했다. 누군지도 모르고 처음 보는 할아버지 인상의 저자는 알고 보니 1969년생으로 직업은 프로그래머 겸 블로거 겸 서평가. 연간 약 5천권의 책을 읽는다고. 하루에 독서에 할애하는 시간은 두 시간 정도인데 마음만 먹으면 이 두 시간 동안에 2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출판사에서 서평을 부탁하며 보내오는 책이 매달 300권 정도에 달한다는 점도 놀라웠다. 小飼彈の「仕組み」進化論 生き殘るための“新20%ル-ル” 위의 책을 통해 알게 된 저자의 또 다른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 읽기로 결정. 참고로 영풍문고에서 구입한 도서는 책값이 2만원이 넘은 반면 이 책은 iOS app 형태로 팔고 있어서 약 4천 5백원에 구입. 구글에서는 업무 시간의 20%를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자기 생각에는 업무 시간을 20%로 줄이고 나머지 80%의 시간을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한 점이 인상깊다. 복음 안에서 발견한 참된 자유 티모시 켈러 지음, 장호준 옮김, 복있는 사람 간. 원제 The Freedom of Self-Forgetfulness. 고린도전서 3장 3-4절 말씀을 잘 해석한 짧은 소책자다.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 고린도전서 4장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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