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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Keller, The One Thing

익히 아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듣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에 이르러서야 “아 그런 것이었구나”하고 깊이 깨달아지고 비로소 실천에 옮겨지는 것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청소에 관한 이야기다. 정리 정돈에 앞서 먼저 버려야 함을 알고 있고 머리로는 수긍(agree)하지만 실제로는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비슷한 주제의 책을 몇 권이고 보게 되는데 사실 책의 내용은 저마다 대동소이하다. 반복해서 읽다보면 어느 순간 느낌이 강하게 오고 비로소 실천에 옮기게 되는 순간을 경험하곤 한다. 물론 이 효과도 아주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서 조만간 또 비슷한 주제의 책을 읽어야 새로운 진전을 맛볼 수 있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Andrew MellenUnstuff Your Life를 읽으려 한다.) 우선순위(priority)라는 테마도 이미 여러 책에서 다루고 있고 대부분의 독자들이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행에 옮기기는 어려워 하는 주제 중 하나다.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공저/구세희 역, 원씽 THE ONE THING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비즈니스북스)도 우선순위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고 책의 내용도 이전에 읽은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도 이런 내용을 읽는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시간과 삶에 대한 태도를 되돌아 보고 반성할 수 있어서 좋다.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은 중 직장생활을 한 지난 10여년 동안 한번도 제대로 된 휴가 계획 없이 살아온 나로서는 다음 내용이 특히 인상깊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매년 휴가 계획을 정하며 한 해를 시작한다.[…]실제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자신이 여러 번의 휴가 사이사이에 틈틈이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사람들은 휴식 시간을 따로 떼어 두지 않는다. 자기에게 그럴 자격이나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공저/구세희 역, 원씽 THE ONE THING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비즈니스북스), pp20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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