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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nt Conspiracy 에서는 과소비로 치우치는 현대 크리스마스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의 주제는 “Worship Fully, Spend Less, Give More and Love All.”로 요약되는데 크리스마스 때 소비를 줄이는 대신 더 깊게 예배하고 더 풍성하게 나눠주자고 이야기한다. 이들은 실천적 대안으로 Living Water International 이란 단체를 통해 저개발 국가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저자 Chris Seay는 이 운동의 일환으로 북한에 우물을 파 주는 자선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얼마전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도 했다. 토마스 J. 스탠리, 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이웃집 백만장자 (리드리드출판)에서는 미국의 백만장자들의 생활 습관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자신의 부에 비해 훨씬 검소하게 생활한다고 강조한다. 이들은 비싼 맞춤 양복이나 고급 구두, 명품 시계를 갖추고 다닐 것 같지만 의외로 그런 물건을 구입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그런 물건에 쉽게 돈을 지출해버리고 마는 고소득자는 결국 넉넉한 자산을 보유하기 어렵다고 경고한다. Leo Babauta의 The Power of Les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Thriving with Less 라는 제목의 27페이지 짜리 문서(pdf)에서는 생활을 더욱 간소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소득이 생기면 먼저 저축부터 하고나서 남은 돈으로 생활을 꾸려나가라고 강조하는데 이 점은 위의 책 “이웃집 백만장자”의 재정관리 습관과도 일맥상통한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우선은 느슨하게 새어나가는 낭비적 요소를 단속할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잘 사용하지 않지만 혹시나 해서 유지하던 몇몇 통신서비스를 과감히 해지했다. Let’s see what comes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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