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thoughts

design of childhood

Neil Postman은 1982년에 발표한 저서 Disappearance of Childhood에서 어린이들이 TV 등 대중매체의 영향에 일찍 노출되면서 어린이 고유의 감성과 경험을 잃어버리게 되는 현실을 고발한 바 있다. (1987년에 분도출판사에서 “사라지는 어린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Children are the living messages we send to a time we will not see.” — Neil Postman, Disappearance of Childhood, p.xi
닐 포스트먼이 “어린시절의 상실”이라는 주제를 발표한지 30여년이 지난 오늘날의 어린이들은 과연 “어린시절” 다운 시기를 얼마나 향유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80년대에 문제가 된 TV에 덧붙여 각종 게임기와 컴퓨터, 인터넷, 그리고 모바일 기기의 등장은 우리 아이들의 어린시절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일까?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영유아기때부터 시작되는 학습에 대한 부모의 맹렬한 요구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있어 “어린시절”이란 과연 어느 정도나 실재하는 것일까? 보다 바람직한 어린시절을 설계할 수 있다면 어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까?]]>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