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은 내가 똑똑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들에게 멍청할 정도로 충성하는 것을 바란다. [중략] 그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내 인간성이다. 믿을만한 사람인지, 같이 비즈니스를 하면 마음이 편해질 사람인지, 믿고 오랫동안 같이 파트너가 되어도 좋을 사람인지를 알고 싶어한다.” — 박상윤 지음, 선한 영향력, 북셀프, p167이 책은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사업가로서 중국에서 18년 넘게 일해 온 박상윤 사장의 이야기다. 자서전의 성격상 자신의 성공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존경스러운 점, 배울 점이 많아서 “뭐야, 자기 자랑이잖아?”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는가의 이야기가 아닌, 어떻게 사람을 존중할 것인가에 대한 실감나는 사례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중국 비즈니스와 조금이라도 연관된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