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수컵 지음, 이진 옮김, “정리가 필요한 인생”(수오서재, 2017)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원제는 Living Well, Spending Less: 12 Secrets of the Good Life”인데 우리말 제목을 기막히게 잘 지었다고 생각됩니다. 딱 읽고 싶어지는 그런 제목이네요. 표지 사진도 적절하고 태그라인도 책이 팔리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정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이 필요했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번역도 번역문의 티가 나지 않고 깔끔합니다. 이쯤되면 살짝 약이 오르기도 하지만 좋은 책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