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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2013

아래는 1920년 3월 1일, 제1회 삼일절 기념일을 맞아 도산 안창호가 발표한 담화 중의 일부분이다.

“기필코 이날은 유효케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작년 3월 1일에 가졌던 정신을 변치 말고, 잊지 말자 함입니다. 그날에 우리는 명예나, 생명이나, 재산을 다 불고하고 죽자 하였습니다. 그날에 우리 민족은 우리 대표 33인의 인격이나 실력도 불계(不計)하고 오직 부모와 같이 여겼습니다. 그날에 우리에게는 의심도, 시기도 없고 오직 서로 사랑하여 한 덩어리가 되었습니다. 그날에 일인(=일본인)의 강포도 불구하고 최후의 1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나아가자고 하였습니다.” — 도산 안창호가 1920년 3월 1일, 제1회 삼일절에 발표한 담화 중에서 (안창호 지음, “나의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지성문화사, 117 페이지)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분열하여 하나가 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그는 만세운동 당시 온 민족이 일치단결하여 한 마음이 되었던 것처럼 서로 화합할 것을 호소했다. (결국 그가 바라던 대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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