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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Drucker, The Effective Executive

“성과를 향한 도전”(위정현 옮김, 간디서원 1995, 현재 절판)과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이재규 옮김, 한국경제신문사 2003), 두 권으로 소개되어 있다.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누군가가 강력 추천하길래 사두었다가 최근에 읽기 시작했는데 구구절절 가슴에 꽂히는 훌륭한 내용이어서 감탄하며 읽고 있다.

위정현 님이 옮긴 “성과를 향한 도전”의 경우 책에는 원서 제목이 나와 있지 않지만 본문을 대조해 보고 The Effective Executive의 번역본임을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일어로 번역된 책을 다시 우리말로 옮긴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된다. 원서와 두 권의 국내 번역본을 대조해 보면 이재규 님이 옮긴 글이 원서 문장에 더 가까운 한편, 위정현 님이 옮긴 글은 간혹 부정확해 보이는 번역도 있지만 읽기에는 더 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원문 (The Effective Executive, p75): The really “demanding boss”–and one way or another all makers of men are demanding bosses–always starts out with what a man should be able to do well–and then demands that he really do it.

번역 1 (이재규 옮김,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p93): 진정 ‘수준 높은 상사’–나름대로 사람을 길러내는 요구 수준이 높은 상사–는 언제나 ‘부하가 무엇을 잘 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 다음, 부하가 정말로 그것을 실행할 것을 요구한다.

번역 2 (위정현 옮김, 성과를 향한 도전, p126): 부하를 엄격히 다루는 상사란 서로 다른 방법으로 훌륭한 인간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부하가 무엇을 잘 해야 하는가에서 출발해 그 부하가 그 일을 실현할 것을 요구한다.

이 좋은 책에 번역본이 두 가지나 되는 덕분에 본문의 뜻을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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